안중역을 중심으로 살펴 보는 평택시의 교통정리 총정리 (ft. 서해선, 신안산선, 포승평택선, KTX)
생산의 도시이자 반도체의 도시인 평택 서쪽에 위치한
안중읍의 대형 호재인 안중역이 이르면 내년 6월에 개통될 예정입니다.
안중역은 연면적 약 1,200평의 승강장 3개와
철도 선로 16개를 보유한 규모가 꽤 큰 역사입니다.
1년 뒤 안중역이 개통하게 되면
그동안 동평택 대비 교통이 열악했던
서평택의 교통난은 크게 해결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안중역을 중심으로 한 평택시의 철도교통에 대해
총망라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중역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선 복선전철 송산~홍성 구간에는 KTX이음 열차가 투입돼 시속 250km로 달리게 됩니다.
구간 내 구체적인 역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송산역 (경기 화성시)
화성시청역 (경기 화성시)
향남역 (경기 화성시)
안중역 (경기 평택시)
인주역 (충남 아산시)
합덕역 (충남 당진시)
삽교역 (충남 예산군)
홍성역 (충남 홍성군)
서해선 복전전철의 사업목적
① 서해안 지역개발 및 교통망 구축
② 기존 경부축에 더해 서해축을 추가하여 철도수송체계를 2축 체제로 전환
무역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이제 동쪽보다
아세안과 대만, 중국 등 서쪽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서쪽에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항구인 평택항이 있으며
평택시는 이 평택항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이 곳을 열심히 개발하고 항구의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서해선 대곡-원시 노선
서해선 복선전철의 송산역 위쪽으로는
현재 대곡역부터 (경기 고양시)
원시역까지 (경기 안산시)
서해선이 운행 중에 있지만
원시역과 그 아래의 송산역은
현재 단절된 상태이기에
내년에 안중에서 열차를 탈지라도
송산 위쪽으로는 갈 수가 없는 것 입니다.
신안산선 원시-송산 구간 연결
'25년 4월 개통 목표를 앞두고 있는
신안산선의 노선도를 보면
현재는 단절되어 있는
원시역과 송산역이 이어지게 됩니다.
즉 신안산선 개통 이후에는
안중에서 열차를 타고 송산 위쪽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25년 하반기가 되면 안중역에서 KTX이음을 타고
대곡, 김포공항, 초지역에서 환승하여
서울로 갈 수 있게 되어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게 됩니다.
※ KTX이음 신규 정차 예상역 : 대곡역, 김포공항역, 초지역 3개
안중역 KTX 시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직결하는
사업이 포함되어 있는데
'28년에는 안중에서 KTX를 타고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홍성역~서울역간 4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중이니
안중에서 서울역까지는 이보다 더 단축될 것입니다.
안중역 포승평택선
내년도 역사 신설과 함께 개통이 될 예정이며
평택역을 통해 1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개통 시 안중역에서 평택역까지 약 15분 소요될 예정입니다.
'28년까지 안중을 비롯한 서평택의 교통망은
눈에 띄게 좋아질 예정입니다.
KTX를 타고 30분 안에 용산역과 서울역을 갈 수 있고
서해선을 타고 김포공항역도 한번에 갈 수 있어
일본 등 해외여행도 가기 쉬워지게 됩니다.
또한 지제역 또는 평택역에 GTX 신설이 확정될 경우
서울 동남권으로의 접근성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교통망의 발전과 더불어 크게 성장할 앞으로의
안중역과 안중읍의 미래가 기대됩니다.